|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멋지다 썩은 떡 |
| 요약 |
멋지다 썩은 떡
[초승달문고 시리즈]
송언 저/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07.04.05
어둡거나 슬픔이 없는 밝고 환한 내용이 마음을 밝게 해주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다운 순수함을 자꾸만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또래의 명랑하면서도 유쾌한 슬비와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점점 선생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이 아닌 선생님을 믿고 좋아하는 그 감정들을 다시금 아이에게 새기게 하는 그런 이쁜 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에게 '썩은떡이나 먹어라' 라고 했다가 선생님이 붙여주신 별명이다.
할아버지 선생님의 나이는 150살, 게다가 도사여서 뭉게구름을 탄다고 주장하시는 선생님.
그러나 아이들이 뭉게구름을 태워달라면 구름이 너무 얇아서 떨어진다고 자꾸 미루시곤 한다. 슬비는 선생님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은 끝까지 150살에 도살이라고 우기신다. 선생님 주장은 100살을 기준으로 백살 전에는 늙어가지만 그 이후에는 도로 젊어진다는 것.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생님 앞에서 슬비는 점점 혼란스럽다. 슬비의 엉뚱하고도 귀여운 행동은 계속된다. 놀이터에서 주우 한약봉지들고 선생님 찾아가기. 야한 그림이란 소리에 화들짝 놀란 선생님께 인어공주 그림 보여주기.
어느날 전학을 가게 된 슬비를 위해 선생님은 뭉게구름을 태워주시기로 결심한다.
아이들은 선생님, 선녀와 함께 신나게 뭉게구름을 타고 운동장 한바퀴를 돈다.
선생님은 정말 도사인가?? 그런 바로 전학간 후 선생님께 보내는 슬비의 편지에 답이 있다.
순수한 아이들과 엉뚱 발랄한 슬비. 그리고 선생님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매일 이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일어나고 있겠지. 학교에 다닐때가 가장 속 편하고 좋다는 걸 지금 아이들도 알까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우리 큰 아이도 처음엔 "엄마 이거 내가 읽는 거 아냐. 동생들이 읽는 책인데.."
말 하더니 금새 이야기에 빠졌는지 책 장을 덮는 순간까지 조용해지더라구요.
150살 선생님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아이의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멋지다 썩은 떡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