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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메아리 소년 |
| 요약 |
메아리 소년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203]
이원수 저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2.06.15
훈훈한 이야기군요. 이리저리 오고 가며 틈틈히 한권 다읽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권쯤 있어도 좋은 책인거 같아요.아이가 학교에서 독서논술대회교재로 선정이 되어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책읽기전 표지만 봤을땐 왠지 지루할것 같았는데 읽고 나서는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알려주는 것은 전쟁이 낳은 피해입니다.
그것은 이이야기에 나오는 아이의 아빠가 전쟁때문에
동생을 죽였읍니다.
전쟁은 이렇게 우리 사람의 마음과 육체적인 피해를 줍니다.
다신다시다신다신 전쟁 일어나지말아~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하는 책일제 식민지 시대와 6.25 전쟁을 거치며 어렵고 고단한 역사를 온 몸으로 견뎌온 이원수 선생님은 우리 겨레가 살아 온 삶의 모습을 모든 작품 속에 진실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원수 선생의 후기 작품에 속하는 [메아리 소년]은 6 25 전쟁 후인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버지와 이웃을 둔 주인공 '이민이'의 삶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민이의 아버지 외에도 6 25 전쟁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동안 어린이들은 6 25 전쟁을 '애국 대 반공'이라는 이분법적인 잣대로만 생각하도록 교육받아왔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도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진 학교 선생님들과 어른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주인공 민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6 25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경험들을 민이의 시각으로 있는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6 25 전쟁과 지나간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메아리 소년>은 6.25 전쟁 뒤 한 소년이 겪는 고단한 삶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주인공 민이는 전쟁 후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고, 아버지 또한 전쟁 중에 동생을 쏘아 죽였다는 회의감에 정신병을 앓다 목숨을 잃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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