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산골 마을 아이들 |
| 요약 |
산골 마을 아이들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119]
임길택 저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1.03.31
책에서 나오는 부모님의 모습이 아닌 바로 나의 부모님의 모습인 겉 같아 내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또한 그동안 그냥 지나쳐 보았던 자연의 모습을 저자는 다른 눈으로 바라 보고 있었다. ’나무들은 혼자서만 넓은 땅을 차지하려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들이 서 있는 곳말고는 풀씨 하나에까지 터를 내주어 함께 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숲 속엔 늘 평화가 깃들여 있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처럼 나만 생각하는 마음이 아닌 자연을 바라보며 더불어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의미있는 시간이였다.어렵지만 마음만은 넉넉했던 지난날의 모습들, 자연의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했던, 여유를 잃지 않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을 이 책에서는 쉽고 단아한 문장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렇게 책에 나타난 어른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그리고 그런 부모님의 밑에서 순수하고 소박하게 자라나는 이 책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아마도 지난 어린 시절 우리의 모습을 추억의 한 귀퉁이에서 꺼내보며 미소짓게 될 것이다. 「우리 동네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그 곳에서 정직하고 순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속에 여러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농번기 때에 자신의 어린 동생을 돌보는 정아 이야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그 힘들던 시절의 상처를 보듬으며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모퉁이집 할머니 이야기, 서울로 간 자식 걱정에 힘들고 외로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신해 편지를 쓰는 선희 이야기, 나무하러 가신 부모님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는 순미와 연우 이야기 등… 모두들 하나같이 가슴에 잔잔한 감동과 아련한 그리움을 전해 주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책을 읽는 이에게 아련한 그리움과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농촌이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산골 마을 아이들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