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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아빠 법이 뭐예요 |
| 요약 |
아빠 법이 뭐예요?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141]
우리누리 저 | 창비(창작과비평사) | 1999.01.16
동화처럼 쓰여져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는 책 큰아이가 읽던 책은 학급 친구들과 함께 나눔하여 읽다가 분실했다. 할수없이 초등 저학년인 꼬마를 위해 재구매를 했던 책이다. 큰아이가 읽었을 무렵 내용이 무척 알찼었고, 교과와도 연계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꼬마의 장래희망이 바뀌었지만 초등 1학년 무렵부터 우리 아이는 판사가 꿈이라고 말하곤 했고, 나는 그런 아이의 꿈에 걸맞는 책을 열심히 찾아주고, 함께 도서관을 드나들며 많은 책을 읽도록 독려했다. 2년정도 법관의 꿈을 간직하던 아이는 올여름에 들어서면서 부터 요상한 장래희망을 노래한다. 계속 법조인의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지만 삶을 살아가는 주체는 아이 자신이므로 아이에게 부모의 희망사항을 주입시키지 않기위해 노력해본다.
하늘나라의 천사였던 금비는 하늘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아서 인간 세상으로 쫓겨났다. 그동안 금비는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기 때문에 많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금비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원이와 준이가 살고있는 평범한 가정에 나비가 되어 머물게된다. 금비와 원이가 법이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사회를 조율하고 질서가 잡히도록 만드는 것이 법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우리는 길을 가다가 흔히 사람들이 싸우는 장면을 원치 않지만 목격하게 된다. 싸움의 원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대단한 것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알지만 막상 나의 주장이 옳다고 믿게 되면 사람들은 큰 소리를 지르고, 때론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금비가 인간 세상에서 처음 맞닥뜨린 사건이 아저씨들의 싸움이었고, 원이와 금비는 마음속에 의문 하나를 품게된다. 첫번 째 사건 - 큰 길가에서 거친 남자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 야 인마, 너 , 내려. 어서! " 소리나는 쪽을 살펴보니 차량 접촉사고가 났다. " 산지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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