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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텃밭 가꾸는 아이 |
| 요약 |
텃밭 가꾸는 아이
고정욱 저/이형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 | 2008.10.15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세상이다. 아이들도 환경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어야 할 텐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지구 환경 문제 중에서 식량 부족에 관한 소재를 가지고 꾸민 책이다. 너무나 빨리 앉은 자리에서 훌딱 읽어버린 아이가 한 말은 "꿈이네!" 그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민서가 꾼 꿈이라며 엄마도 읽어
보세요. 재미있어요라고 하며 금방 읽어진다고 또 한마디 한다. 주인공 민서가 들쥐를 미끼 삼아 족제비를 잡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보는 내내 긴장감이 들고 요즘 실정에 너무나 딱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민서가 족제비를 잡아야하는지 그 족제비를 잡기 위해 들쥐를 잡아서 살과 뼈는 발라 먹고 가죽만으로 족제비등을 잡는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였던 소고기, 쌀 수입개방 ,기름값 상승, 너무 많은 것을 단지싸다는 이유 만으로 중국산을 쓰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을 민서가 겪고 있는 과정을 이야기 해 놓았다. <텃밭 가꾸는 아이>는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이야기라 아이들은 호기심에 읽을 것이고,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책 내용은 이러하다. 민서네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식량 부족 현상으로 지구가 혼란을 겪는 시기가 배경이다. 먹거리가 풍족한 현실에서 잘 공감이 안 될지도 모르나, 오히려 그것이 아이들을 궁금하게 할 수 있다. 어쨌든, 민서네 가족은 식량을 찾아 산 속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텃밭을 가꾼다. 곡식을 가꾸는 것에 대해서 천시했던 인간들이 벌을 받고 있을 때 민선네 가족은 자신들의 힘으로 곡식을 가꾸는 것이다.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땅의 소중함, 곡식의 중요성..그리고 식량 문제가 우리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아울러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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