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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대한민국 여성 NO |
| 요약 |
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
안영 저 | 위즈앤비즈 | 2008.04.14
얼마 전부터 5만원권 지폐가 발행되었다. 5만원 지폐에 새겨진 인물인 ‘신사임당’은 이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는다. 우리 역사 인물 중 대표적인 어머니 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당연‘신사임당’이다. 사임당은 ‘이이’의 어머니로서도 유명하나, 다르게 말하면 ‘이’가 사임당의 아들로 유명하다고도 할 수 있다. 스스로의 호를 율곡이라 칭하기로 한 ‘이’는 13세 때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총명했다. 하지만 그 총명함을 제대로 발휘하게 날개를 달아 준 이는 바로 그의 어머니인 사임당이었다.
하나 둘 낳다보니 어느 순간 일곱 남매의 어머니가 된 사임당에게 어느 자식 하나 귀하지 않는 자식 있겠냐마는 ‘이’는 그 중 특별한 아이라 할 만하다. 이 는 태어날 때부터 남달라 하늘이 내린 아들이라는 것을 사임당도 알았다. 그래서 이를 알게 모르게 더욱 신경쓰고 교육시키지 않았을까. 어쩌다보니 따로 살면서 한번씩 부인인 사임당이 있는 북평촌으로 먼 길을 왔던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가 부인과 자식을 보기 위해 먼 길을 가던 중, 산 속에서 하루 쉬어갈까 하고 들른 집에서 묘종의 여인으로부터 진한 유혹을 받는다. 산 속에 혼자 사는 여인의 유혹에 잠시 넋을 잃기도 했지만, 자신을 기다릴 부인과 자식을 생각해서 그 유혹을 간신히 뿌리친다. 아마도 부인과 자식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낯선 여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북평촌에 온 이원수는 당당히 사임당과 자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날 밤 그는 사임당을 안았는데, 얼마 후 사임당은 임신을 한다. 사임당이 그 아이를 갖기 전에 꿈에서 용을 보았다하여 ‘현룡’이라 한다. 현룡은 이후 ‘이’가 된다. 사임당의 꿈에 나타나 현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현룡이 11세 되던 해 아버지 이원수 꿈 때문에 이름을 다시 ‘이’로 바꾼다. 이원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현룡을 가리키며 나중에 큰 유학자가 될 아이라 하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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