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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도서관에 도깨비가 으히히히 |
| 요약 |
도서관에 도깨비가 으히히히
저 : 싱자휘 ㅣ 역 : 심윤섭 ㅣ 그림 : 양완징 ㅣ 출판사 : 국민서관 ㅣ 발행일 : 2008년 06월16일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드는 생각은....도깨비가 으히히히 하며 웃는다니 좀 으스스하면서 무섭다는 느낌이네요.거인의 정원을 떠오르게 하면서 ’도서관’이라는 곳을 아주 친근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다. 싱자휘, 양완징이라는 낯설은 이름을 친근하게 만드는 이 그림책은
대만정부의 <좋은책 함께 읽기>수상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림 하나 하나, 내용을 찬찬히 한번 더 읽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싱자휘가 영국 런던의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즐거게 책 읽는 걸 보고 만들어서인지 그림과 내용에서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도서관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 속에 거인이 들어가 있어 재미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이 책의 도서관에 있는 아이들은 거인의 배위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림은 사랑스럽고, 평화로움, 행복함이 가득하다. 딱딱하고, 책냄새로 가득한 도서관에 도깨비 아저씨 거인이 한 명 있다면 모든 아이들이 책을 보러 도서관으로 가지 않을까?
아마도 호기심이 가득찬 아이들은 매일 도서관으로 간다고 하지 싶다. 도서관에 도깨비가 웃길래 정말 도깨비 인줄 알고 펼쳐본 책은 사랑스럽고, 책을 너무 사랑하는 거인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따뜻한 그림책이었다. 책이란 그저 읽어야 할 것이 아니라, 즐겁게 보아야 하고, 즐겁게 보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내가 보고 싶은 책이어야 제대로된 책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맹목적인 다독이 아닌 <도서관에 도깨비가 으히히히>처럼 내 아이도 즐겁게, 행복한 표정으로 책을 읽기를 기대해 본다하지만, 막상 첫장을 펼쳐보면 도깨비가 아닌 거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어른들을 바라보았을때 그 어른들이 마치 거인처럼 보였을 거라고 하네요. 정말 어릴때는 한없이 커보이던 것들이 나이가 들고 나면 언제 그런 느낌이었나싶게 모든 면에서 커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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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도깨비가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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