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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밀레니엄 2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하 |
| 요약 |
밀레니엄 2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하 시리즈 : 밀레니엄 시리즈ㅣ원제 : MILLENNIUM II: FLICKAN SOM LEKTE MED ELDEN 저 : 스티그 라르손 ㅣ 역 : 임호경 ㅣ 출판사 : 아르테 ㅣ 발행일 : 2008년 11월24일
밀레니엄 2 -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밀레니엄 1부를 만나게 된 이후로 잠시도 이 책의 출판에 대해 무관심했던 적이 없을 만큼. 더욱이 기대가 되었던 것은 1부에서 알쏭달쏭하리만큼 비밀에 묻혀있던 리스베트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기다려온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던가? 이 책은 또 다른 기다림을 주기에(3부도 곧 출간된다고 한다) 만족스럽지만, 그 이후의 기다림은 있을 수 없기에 안타깝게 만들기도 하는 책이다. 스티그 라르손의 예정대로라면 10부작에 이르겠지만, 안타깝게도 급작스러운 이별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그 사실이 못내 아쉽고 슬프기만 하다.
1부와 공통점이 있다면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자신의 위치에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지만, 1부와는 다른 사건의 해결이라는 점에서 2부는 독립적이다. 때로 시리즈를 순서에 연연하여 읽는 독자가 있다 하더라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중간 중간 이전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작가의 도움으로 어려움은 없을 듯 보이기 때문이다. 리스베트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갖고자 한다면 1부도 꼭 읽어보아야 할 테지만.
리스베트는 돌연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와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 버리고 만다. 사랑싸움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의 부족 때문이다. 어린 시절 그녀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배신과 거짓이었다. 이상한 외모, 서툰 의사전달 등 그녀에게 보통아이와 같은 면모가 없다는 것은 그녀를 마음대로 평가하고 조종해도 된다는 암묵적인 동의를 얻는 것과도 같았다. 스웨덴을 최고의 복지시설이 갖추어진 나라라는 평가에 힘을 실어주는 사회복지기관, 법원, 정신병원, 위탁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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