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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바람이 분다 |
| 요약 |
바람이 분다, 가라
저 : 한강 ㅣ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ㅣ 발행일 : 2010년 02월26일
바람이 분다, 가라 이 소설은 살아남은 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삶과 죽음의 이야기이며 상처와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모든 것의 처음에 관한 이야기이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설가 한 강의 이 번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아주 스릴러적이고 책을 덮고 난 뒤의 오는 씁씁함, 인간의 내면적인 고통을 가져다줬다. 어릴 적 육상선수로 활약하다가 생계형 화가의 길로 들어선 서인주, 그리고 그의 친구 화자인 나는 이정희, 불치의 병을 앓고 있던 인주의 외삼촌과의 사랑을 시작으로 그녀들의 기나긴 인생의 서막이 어릴 적 학창시절부터 정희의 추적으로 회상과 현재를 오가면 글의 구성을 이루고 있다. 폭설이 내린날 미시령 고개에서 생을 마감한 인주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녀을 사랑한 미술 평론가 강석원이 주장하는 자살이란 말에 인주의 삶을 생각해 볼 때 그것이 결코 인주 답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 정희는 강석원이란 사람이 그간 인주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 유고작 발표와 함께 미술사의 신격화를 계획한다는 것을 알고 인주의 아들인 민서를 생각해서 엄마가 결코 생을 자살로 마감할 사람이 아니란걸 밝히기 위해 그녀들이 생활했던 옛 학창시절부터 살던 집 구석구석, 그리고 자신 외에 왕래가 있었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가면서 강석원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인주에 대해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추적해 나가면서 그녀가 겪었을 고통에 대해선 실제 많이 알지 못했다는 자책감, 그리고 내 자신의 3번에 걸친 유산 했던 아픈 기억의 얘기 조차 속마음 까지 털어놓고 지낸 인주에게 조차 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비밀을 생각하는 장면은 서로가 서로를 절실하게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어지던 그 믿음이 어느 한 순간 둑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릴 적 아픈 남동생을 항상 먼저 생각했던 엄마의 행동이 9살 되던해 미시령을 넘어가던 차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자신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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