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사랑을 말해줘 |
| 요약 |
사랑을 말해줘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역 | 은행나무 | 2009.01.31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사랑을 말해줘》는 방송국의 다큐멘터리 작가 순페이와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 여자 교코가 만남, 소통, 이해, 갈등, 화해 등의 시간적인 관계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소설을 소설, 즉 허구의 이야기로 읽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악인>은 내게 소설을 넘어서 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왜냐하면 <악인>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져 많이 안타까웠던 기억 때문이다. <악인> 이후 요시다 슈이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사랑을 말해줘>를 통해 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한 게 너무나 많았다. 이 소설 <사랑을 말해줘>는 사랑 이야기이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들은 작가에 의해 이 소설에서 특별하게 창조되었다. 작가가 그들을 통해 독자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바로 '소통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요시다 슈이치의 전작 <악인>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현대 사회에서 한 번 쯤은 겪어보았을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남자주인공은 전쟁, 테러, 시위와 집회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일들을 취재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그의 주변에는 시끄러운 소음, 혼란스런 상황, 매일같이 분초를 다투는 편집과 방송, 시시각각 변하는 일의 방향에 맞춰 생활한다. 이런 생활속에서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휴식을 취하고 안식처를 만들려고 하지만 역시 격렬한 섹스 후에 허무함이 밀려오는 공포감에 휩쌓인다. 여자친구와의 만남도 자신이 쉴 자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루 하루 마감의 압박속에 다큐멘터리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캐기위해 며칠씩 해외에 나가 잠복을 하거나 조용히 기다리거나 하는 생활의 연속을 참으며 살아간다.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여자친구와의 만남에서도 안식처를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