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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 요약 |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조병준 저 | 북키앙 | 2002.10.28
처음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 그때만 해도 나라는 사람은 정말 실리적인 책이 아니거든 보려고 하지도 본적도 없거니와 특히 연탄길같은 짧은 단편소설이 주는 감동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 일단 이 책은 처음에 보게 되었을때.. 컬러여서 좋았다.. ^-^ 안에 사진들이 있는데.. 매우 컬러풀하다.. 처음에 만물상자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을때는 양장본이 아닌 책이었는데.. 만물상자가 망했나보다.. 책이 그린비에서 다시 나오더라.. 어쨋거나, 책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인간 조병준이라는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갖고 있는 생각들.. 그런 점들이 참 듣기 좋다.. 나른하고 메말라있는 가슴을 짜릿하게.. 충격을 줄수 있었다.. 한참동안 눈물을 보이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는데.. 세번이나 울었다.. 그다지 썩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금씩 비치는 작가의 애틋함이.. 나를 울린다.. 일단 이 책은 작가가 대화하는 식으로 글을 써서.. 읽기 부담이 없고.. 한 챕터마다 한 사람에 대해서 쓴 것들이기 때문에.. 참 읽기 좋다.. 읽다가 일이 생기면 그 사람것까지 읽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해서 읽으면 된다.. ^-^ 어찌해서 알게 되었건, 부디 좋은 선택으로 당신에게 꼭 맞는 스타일의 작가를 찾아내게 되시길..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나에게 행복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주기도 하고, 혹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으로 남기도 한다. 그리고 우린 그 사람을 기억에 남기기도 하고 잊기도 한다. 의미가 있는 사람이면 모를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꼭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나 역시 그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수술이 끝나고 어머니께서 깨어나지 못하셨던 10여일 동안 의사들은 말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요. 참혹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어머니의 다섯 자식들은 모두 우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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