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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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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시리즈 : 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46
저 : 헤르만 헤세 ㅣ 역 : 정미금 ㅣ 그림 : 김미나 ㅣ 출판사 : 대교출판 ㅣ 발행일 : 2008년 05월30일
데미안를 읽고 나는 이 책의 데미안이라는 책은 제목만 들어보았지 내용도 모르고 어려운 책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책을 읽기 전에는 과연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 지겹다는 데...... 하며 한숨부터 나왔다.
데미안 내용을 말하자면 싱클레어는 신앙이 깊고 청결하며 예의 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주정뱅이·강도 등의 더러운 악의 세계가 자기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바로 이때, 데미안이 건너 준 메시지를 받고 자기 의식의 눈을 뜨게 된다. 싱클레어는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을 찾기 위해 유럽 문화를 철저하게 비판한다.이 소설은 싱클레어라는 사람의 성장소설이다. 싱클레어가 자라면서의 내면적인 심리를 표현함으로써 한 인간의 삶과 생각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과 생각들을 비춰주고 있다.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 ’라는 말이 있다. 즉, 사람이란 동물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생각을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능력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시로 그 능력을 사용한다.
생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인간, 감정이 있다 라는 것들이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된 바탕이었다. 인간은 커가면서 생각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싱클레어 역시 그러했다. 커가면서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그에 대한 갈등도 많아지고 깊어졌다. 갈등을 하고 그 속에서 뭔가가 결정되었을 때, 그는 그 결정에 따랐다. 갈등을 하고 고민하고 결정하는 가운데 인간이란 동물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악함과 선함이 조화를 이룬 존재. 바로 이것이 인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보면 악한 사람과 선한사람은 구별되어져 있는 듯하다. 그것은 그들의 생각이 아닌 그들의 행동만이 겉으로 비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이면서 동시에 악마이기도 한 아프락사스처럼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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