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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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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혜
시리즈 : 창비아동문고 시리즈233ㅣ아침독서추천도서 추천
저 : 김소연 ㅣ 그림 : 장호 ㅣ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ㅣ 발행일 : 2007년 05월18일
명혜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그림이 명혜가 의사가 되는 계기가 된 중요한 순간임을 알았다. 그림이 너무 좋다. 책표지의 명혜가 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이 세밀화로 그려져 있다. 섬세한 선에 표정이 맑아보이는 소녀가 축 처진 아이를 업고 밝은 빛이 들어오는 창앞에서 뭔가를 내다보고 있다. 지친표정도 아니고 뭔가를 생각하며, 결심하는 듯 다문 입술. 저 뒤편으로 간호사가 허리가 꾸부정한 할머니를 모시고 어딘가로 들어가고 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 거기다가 좀.. 유식해 보이기도 하고.그런데 난 이런저런 핑계로 책을 접하지 않았고. 또 그다지 책을 즐겨 읽고 하지는 않았다. 매일 출근길에 듣는 모닝쇼에서.. 책 소개될때마다 책 사서 읽어봐야지 하면서.. 으흠... 그렇게 흘러듣는게 다 일뿐~ 그 얼마 안하는 책 구입할 돈이.. 저녁 술값으로나 친구들 수다떠는 차값으로 탕진하기 일수 늘... 그렇게 책한권 접하지 않았다.근데.. 뱃속에 애기가 생기고 부터...좋다는건 다 하고 싶어졌다. 그게... 원초적인 엄마인가...아침 모닝쇼에서 명혜라는 책을 소개하는데 울애기랑 같이 읽고 싶어졌다.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에 혼자 울애기 태어날때까지이제 부터 모닝쇼서 소개되는 책을 읽고...애기에게 쓰는 독후감을 쓰기로 한것~ ^^직장생활에 살림에...바뿌지만 그렇게 내게 명혜는 울애기랑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책이되었다.명혜는 양반집 딸 부러웠다. 하지만 부모님 반대 그리고 시대적인 어려움 그속에서도당당하게 꿈을 펼쳐나가는 그런 어린 명혜가 대견스러웠고 명혜와 늘 대립하시지만 명혜미국유학을 갈때 어려운 무너진 집안에 노했던 아버지꼐서 써주신 편지에 큰돈을 넣어주신거나딸을 먼저 생각하시는 어머니나 3.1운동하다 죽은 나두 오빠 있었으면 하게 만드는 명혜오빠나 여동생..그 가족들이 있기때문에 꿈을 이룰수 있었다는것도명혜에겐 큰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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