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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아찔 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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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아찔 화학, 황금 비밀을 찾아라
[고고 지식박물관 시리즈 17]
김경희 저/김경옥 그림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7.05.10
아찔아찔 화학, 황금 비밀을 찾아라! 는 아주 재미있는 동화책같아요.딱딱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읽기가 좋아요.첨엔 도서를 받고 저학년에게 적합한 도서인 듯 했는데 차례를 보고 내용을 훑어 보니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내용의 도서네요. 쉽지 않은 화학 용어를 스토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버무려 아이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 관련 도서입니다. 이 도서의 장점은 비단 과학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예요. 100페이지 좀 넘게 엮어졌는데 뒷부분엔 간단한 화학 용어의 해설도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암튼 아이들 공부에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라 강추합니다! 화학 하면 고등학교때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화학은 자연 과학의 한 분야로, 물질을 이루고 있는 성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여러 물질들의 성분들을 섞으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이런 화학 연구로 비누나 치약, 버터와 조미료, 석유 따위가 만들어진 거예요. 놀랍게도 옷이나 운동화, 압력솥이나 오븐, 보온병, 젖병까지도요. 어디 그뿐인가요? 다이너마이트나 화약 같은 여러 폭발물 또한 화학으로 만들어졌지요. 이렇게 화학이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데도,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는 화학 기호와 화학 반응식, 닿으면 살갗이 타 버릴 것만 같은 무시무시한 액체들이 떠올라 화학이 멀게만 느껴진다고요? 화학을 알고 나면 사물을 깊이 보는 눈이 생길 거예요. 연필심과 다이아몬드가 똑 같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될 테고, 석유로 비료, 나일론, 합성 섬유, 장난감, 세제, 고무 따위를 만들어 낸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흔하디흔한 연필심과 값비싼 보석인 다이아몬드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 같다는 게 안 믿어진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아찔아찔 화학, 황금 비밀을 찾아라!'를 펼쳐 보세요. 마술보다 더 놀랍고 신기한 화학 세계로 확 빠져 보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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