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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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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시리즈 : 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9
저 : 찰스 디킨스 ㅣ 역 : 전민희 ㅣ 출판사 : 대교출판 ㅣ 발행일 : 2007년 09월30일
올리버 트위스트 이 책은 따분하지 않게 엮은것 같아요. 책속 팁들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네요.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사람의 인생을 끝까지 살아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올리버는 크는 내내 나쁜 사람들의 유혹과 음모에 희생되는 가여운 아이였다. 마음이 곱고 따뜻한 아이인 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부모가 없는 아이는 그 당시 영국 사회에서는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였으니, 힘없는 올리버는 나쁜 어린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찰스 디킨스가 살았던 당시의 영국 사회에 대해서 알고 나니 왜 올리버 같은 아이가 불행을 겪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절, 인간의 존엄성 보다는 기계와 산업발전이 더 우선이었던 시절이었으니, 올리버 같은 불쌍한 아이를 사회에서 충분히 보듬어 줄 수 없었던 것이다.
구빈원에서부터 올리버의 불행은 시작된다. 먹을 것을 제대로 주지 않으니 아이들은 제대로 클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일을 부려먹으려 하고 심지어 아이를 팔 생각까지 하다니. 너무 기막히고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장의사 가게에서도 사람대접을 제대로 못 받으면서 지내다가 결국은 뒷골목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다. 뒤부분에서 밝혀지지만 올리버의 인생이 이렇게 험난하게 된 것은 그의 이복 형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같은 형제끼리 재산 때문에 생명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 어려운 시대였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천사같이 마음이 착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도 등장한다. 올리버를 구해 준 로즈나 브라운로우같은 인물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몽크스의 잘못된 계략에 빠져 죽을뻔 한 고비를 넘기고 다행스럽게 다시 행복을 찾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졌다. 더구나 로즈가 올리버의 이모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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