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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 요약 |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오후 4시의 천사들
조병준 저 | 그린비출판사 | 2005.12.20
이 책에선 인상깊은 구절이 거의 책 내용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작가가 말한 로르가 얼마나 아름답게 웃는 사람인지...... 그가 로르에게 얼마나 감사했을지...... 로르가 작가를 얼마나 좋아했을지....... 그들의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오는 것 같았다. 정말, 소중하고 좋은 친구로서의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행복한 성자 안디, 귀여운 신부님 도날드, 두또 두또 모하메드 할아버지, 귀여운 티에리, 너무나 좋은 사람들인 알브레히트와 모니카, 가슴 따뜻한 안또니오, 슬픈 추억을 가진 폴, 손을 잡아준 아르노. 그 모두들이, 여기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캘커타에서 만났을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내게도 어느샌가 다가왔다. 솔직하고, 거짓 없는 조병준의 이야기. 그의 이야기는 한동안 나를 아프게했다. 인도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밤잠을 설치곤 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가끔 혼자서, 인도로 가야한다고 중얼거린다^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이 책이 있다고 알게 된 이후에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도 캘커타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더운날씨에 병에 걸린 사람들의 병수발을 하고 짜증을 받아주고하는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참 행복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캘커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을 때 만큼은 행복해지니까..^^ 책을 읽는 내내 많이 힘들었겠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론 너무 부러웠다. 몸은 힘들었을지 몰라도 마음만큼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나도 용기를 내고 싶다. 지금 내가 쳐해진 현실에서 벗어나기란 힘들겠지. 지금의 회사, 목표를 모두 포기하고 캘커타로 날아가고 싶은 생각은 꿈일뿐일것이다. 하지만 그런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언젠간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을 살것이다. 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책이다. 나도 이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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