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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요약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시리즈 : 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15
저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ㅣ 역 : 신진 ㅣ 그림 : 이현주 ㅣ 출판사 : 대교출판 ㅣ 발행일 : 2007년 10월30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내용은 책을 읽는 시간보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상상해 본 시간이 더 많이 걸렸더랬다. 그러나 그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 다른 재미는 이렇게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본 후 ’모범답안’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비교해보며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명작만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논술력은 자연스레 좋아질것 같단 생각이 든다. 비단 이 책뿐만이 아니라, 다른 명작을 읽더라도 -그곳엔 이렇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이중성, 다중인격, 자아 분열 하면 딱 떠오르는게 바로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아닐까 싶다. 대강의 내용은 알고 있다 여겼고, 어릴적 만화를 통해 흥미롭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당시엔 한 사람의 내면이 선과 악으로 나뉘어지고 다르게 행동하는것, 그리고 모습까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속에 담긴 심오한 내용보다는 그저 흥미와 재미로만 봤었더랬다. 그랬기에, 책을 보는 순간 처음엔 ’아, 지킬박사와 하이드 어릴적에 잼있게 봤었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더랬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결말부분이 잘 생각나지도 않을뿐더러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한 사람이라는것만 알았지, 그들이 무슨일을 겪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거다. 요즘들어 ’명작’이나 ’고전’을 다시금 들여다 보면서 느끼는건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었지, 자세히 파고들면 사실상 내가 알고 있는건 별로 없다는거. 이 책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논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논술과 지식을 길러줄 수 있게 출간된 책이므로, 학생들에게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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