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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칠공주집 |
| 요약 |
칠공주집
[사과문고 시리즈]
김향이 저 | 파랑새어린이(물구나무) | 2006.03.21
이 책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영혼의 안식처이자 둥지인 어머니 이야기를 모아 엮어졌다.특히 작가 김향이의 뛰어난 묘사력뿐만 아니라 각각의 이야기 중간에 그려진 삽화는 희노애락의 표정이 어쩜 그렇게도 사실적인지...글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또한 작가 김향이는 한자로 아이(동), 이야기(화)자를 써 왔기 때문에 어린이만이 읽는 글로 잘못 개념화 되었지만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동화가 어린이만을 겨냥하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단다. 나 역시 을 통하여 부모님, 나, 내 아이까지 모두 읽을만한 이야기라 여겨지고...이렇듯 삶이 힘들고 지쳤을 때 약이 돼 줄 수 있는 사랑의 묘약같은 이야기를 어서 또 만나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칠공주집...가난한 날의 딸 부자집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은 선입견을 갖고 책을 펼쳐 들었다...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지만...의 아픔을 다스리는 사랑에 대한 김향이 작가의 여섯 편 메시지를 통해 카타르시스 또한 받게 되었다... 이 책 '작가의 말'에서 언급된 김향이 작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내 어머니 이야기인양 가슴절절해 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헐벗고 굶주리며 사는 분', '내가 어머니가 되고서야 비로소 어머니를 온전하게 사랑하게 되었다...'는 글에서 언제나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시는 내 부모님의 모습이 오버랩되어...시선이 머물 수 밖에 없었다...내 부모님...많은 것을 주셨으면서도 더 줄게 없을까 하고 늘 안타까워 하시던 그 모습...이렇듯 이 책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영혼의 안식처이자 둥지인 어머니 이야기를 모아 엮어졌다.특히 작가 김향이의 뛰어난 묘사력뿐만 아니라 각각의 이야기 중간에 그려진 삽화는 희노애락의 표정이 어쩜 그렇게도 사실적인지...글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또한 작가 김향이는 한자로 아이(동), 이야기(화)자를 써 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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