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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할아버지의 비밀 |
| 요약 |
할아버지의 비밀
원제 :DER. GEHEIME GROBVATER / [작은거인 시리즈 15]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Christine Nostlinger) 저/한미희 역 | 국민서관 | 2007.12.20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제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하였기에 약간은 우울할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문득 책을 읽다보니 우리아이들에게 시아버님이 이런 할아버지란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보일러공으로 많은 일을 하셨는데 지금은 칠순 노인이 되다보니 일감이 없어서 얼마전부터 거의 쉬시고 계신 시아버님.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시어머님의 잔소리가 많이 느셨네요...시아버님은 아이가 3살무렵이던가..놀다가 부러진 오토바이 장난감을 고쳐주셔서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만능왕이란 별명을 얻게 되셨지요. 그뿐인가요...할아버지댁에 가면 지하 창고가 있어서 할아버지와 함께 창고에서 밤늦도록 자전거를 타도 뭐라고 하질 않고 단독주택인지라 아무리 쿵쿵 뛰어도 야단치지 않고 할아버지댁 바로 코앞에 수퍼가 있어서 언제든 할아버지 이름만 대고는 외상으로 맛난 과자도 실컷 먹을수 있고...원하기만 하면 멋진 발광신발이랑 최신로봇도 성큼 사주셔서 아들아이는 할아버지가 무지무지 부자인줄 안답니다..비록 제겐 무뚝뚝한 시아버님 이시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세상에서 제일 좋은 할아버지랍니다. 그렇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조금은 심각하고, 때로는 슬프기도 하지만 할아버지의 상상력과 손녀의 이야기는 따뜻하기도 하다. 그것은 우리의 문화와 다른 면도 있지만 그것은 정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가끔 암울한 시대상이 나와 있지만 할아버지의 상상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이다. 할아버지의 비밀이란 제목을 보고 어떤이야기일까 무척 궁금했다.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하여 전개가 되어지고 있는데 전쟁상황이라 다소 슬프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재밌고 엉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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