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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
| 요약 |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 이외수 사색상자
저 : 이외수 ㅣ 출판사 : 해냄출판사 ㅣ 발행일 : 2008년 04월20일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 이외수 사색상자 책은 책값이 아무리 비싸도 꼭 갖고 싶은 책이 있다. 책을 사서 읽으면 맘껏 낙서도 할 수 있고, 밑줄도 쫙쫙 그을 수 있고, 접어서 표시를 해둘 수도 있어 좋다. 물론 죄송한 마음도 든다. 명언들을 너무 쉽게 쏙쏙 담는 것에 대하여... 그러나 한마디의 수식어에도 몇 밤을 새우며 고심했을 작가의 양심이란 것을 알기에 한없는 존경과 사랑과 감사를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활자의 마술...
...같은 책을 한 번만 읽고 다 읽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활자의 마술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선지 이 외수님의 책은 늘 되새김질하게 하고... 감성을 가진 생물체라서 읽고나면 늘 마음이 요동치는 걸 느낄 수 있다. 이외수 사색 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사랑이 시작되기를... 온 생애를 바쳐서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은 부지기수지만, 온 생애를 바쳐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우주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사랑은 소유할 수는 없지만,, 간직할 수는 있습니다....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감성적이고, 정말 누군가에게 고백할때 확 이렇게 고백할까부다 하고 생각했었다.
거기다 햇병아리같이 노란 표지가 밝고 순수한 마음을 이끌어 주는게 이 책에 이끌어 흔들리게 만든다. 이외수 작가님의 글들은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뼈를 담은 감성적인 표현의 글들이 많다. 이 책의 내용은 사랑고백보다는 수기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펜으로 대충 그린것 같은 그린 그림이 어찌나 잘어울리던지 ㅡ 근데 생각보다 따라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 글의 어느 한 부분을 그림으로 함축적이게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대단할거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뼈를 담은 표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게 절대 쉽지 않다. 맞어-그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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