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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너 자신을 사랑하라 |
| 요약 |
너 자신을 사랑하라
에바 마리아 추어호르스트(Eva-Maria Zurhorst)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연애를 7년을 넘게 하고 결혼한지 이제 곧 1년차.. 예전에는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낀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어느샌가 나 자신은 없고 신랑에게 맞춰져만 가는 날 발견하면서 놀라서였다. 사랑을 함에 있어 그 사랑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난 내가 있어야 사랑이 있다는 좀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왔었는데 그랬던 나는 사라지고 어느새 다른 여자들과 다름없는 내 모습이 보이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보였던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책의 제목은 나의 지금의 마음 상태와 딱 들어맞던 터라 망설임없이 책을 신청하고 읽게 되었다.
결혼하고 부부싸움을 막 하고 나서 답답해하고 있던차에 읽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결혼 생활을 오래하면서 많은 것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책 속에 보여주는 사례 중 나와 비슷한 사례가 보일 때마다 사람 사는게 참 거기서 거기구나 싶었다. 이럴꺼면 왜 결혼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찰나에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하고 만족한 마음을 먼저 갖고, 상대방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대부분의 이혼은 불필요하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조금만 양보를 하고 이해를 하면 대부분의 이혼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가장 공감이 갔던 사례가 지금의 남편에게 질려 다른 남자와의 사랑을 꿈꿨던 한 여자가 후에 그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닫는 사례였다.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 하고 다른 상대를 찾아 떠난 여자는 다시금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예전에는 안 보였던 그 남자의 단점을 보면서 자기를 돌아보기는 커녕 상대방에게 책임만을 묻는 모습을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책임의 대부분은 상대방보다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한다면 이야기는 바뀌어 버리는 상황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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