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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뇌를 움직이는 메모 |
| 요약 |
뇌를 움직이는 메모
사카토 켄지 저 | 김하경 역 | 비즈니스세상 | 2009.08.11
평상시 메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내 다이어리에 대한 사랑은 고3때부터 시작되어 지금 서른이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으니깐 말이다. 잠시 주춤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다이어리가 있어서 여러가지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고, 가계부도 쓰고, 일기도 끄적였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한참 부끄럽다. 메모를 잘하고, 메모 내용을 잘 정리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메모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비즈니스로의 메모가 아니라 가끔 내 생각을 종이에 글로 표현 하고 싶은데,,, 정작 생각할 때는 메모를 못하고 그 때의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리지만 이미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았다. 더욱이 건망증까지 겹치면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중복될 경우도 가끔 생긴다. 책의 좋은 구절도 적어 놓았다 버리기 일쑤고..등등으로 메모의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다. 손을 움직이는 메모, 그걸 수첩에 정리하는 기술 작가가 거금을 주고 샀다는 수첩을 생각하며 웃었다. 그렇게 절박하지는 않지만 나름 이제부터라도 메모를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매일 시작하는 마음으로 요즘 메모를 하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습관을 가져보려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메모를 꾸준히 지속함으로 보인다 했다. 하루 동안의 메모를 일기처럼 큰 노트 한 장에 모두 기록하려고 하는 중이다. 잘 안되지만 9월 한 달 동안 정리하면서 나에게 맞는 메모의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렵겠지만 나 자신을 위한 일기나 좋은 글귀를 차곡차곡 적어 봐야겠다. 글을 적으면 마음이 정리정돈 된다는 말처럼 메모로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렇게 습관을 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라니... 이 책을 읽고나면 아마 그 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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