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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아침햇살오르거든 |
| 요약 |
아침햇살오르거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교과서에 실린 글 중 장 감명깊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스님과 아이의 인연은 스님이 겨울 채비로 양식을 마련하기 위해 탁발을 하다가 어느 마을 구석진 공터에서 만났습니다. 아이의 강보 안에는 아이를 발견하시면 거두어 달라는 쪽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른척을 하려고 했던 스님도 몇시간이 지나자 거두게되었습니다. 이 스님은 아이에 대한 불심이 깊습니다. 아이는 맑고 깨끗한 영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님은 아이로 인한 책임감도 있겠지만 아이의 티 없는 맑음을 보면서 행복할 것 같습니다.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스님은 집을 나서기 전, 지난 여름 광에 치워두었던 옹기그릇을 꺼내어 깨끗히 닦고 옆에 있는 아이한테 말합니다.
˝아침 햇살이 오르거든 뒤집어 놓아라.˝
물기를 빼기 위하여 거꾸로 엎어 놓은 것을 바로 놓은라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웬일인지 그릇들 모두가 양말 의 겉과 속을 뒤집듯이 뒤집어졌습니다. 거꾸로 된 옹기를 바로 뒤집으라는 소리였는데 말이지요. 문득 노스님의 말씀이 떠로릅니다.
˝ 마음에 턱끝만한 의심도 없다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 지리라.˝
이 말을 떠올린 후 마음의 의심을 떨쳐 버렸을때, 마음속의 안개가 걷히고 아이를 믿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모든 것이 다 의심덩어리 였기 때문에 마음 닦는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의심을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
˝아침 햇살이 오르거든...˝
침을 꿀꺽삼켰습니다.
˝저 옹기 그릇을 뒤집어 놓아라.˝
라고 말하고 산을 내려갔습니다.
이 글을 일고 난 후, 제일 생각나는 말이 ´어떻게 옹기그릇을 양말 뒤집듯 뒤집어 놨을까?´
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노스님의 말을 읽고 난후, 신기한 마음을 가라 앉힐수 있었습니다. 스님처럼... 그리고 이 글을 쓰신 홍 기 라는 분이 부러웠습니다. 상상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상상이 있지만, 양말 뒤집듯이 옹기를 뒤집는다는 것은 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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