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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몽유도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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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 2
저 : 김진명 ㅣ 출판사 : 새움
생각보다 2권의 책에서 사건이 꽤 되었다. 산발적인듯하지만 모두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 "그게 바로 역사다." 라고 하고 싶지는 않았나 싶을정도로. 2권에선 1권에서 제기되었던 일들의 진행과 결과로 이어졌다. 이마무라 반장, 국방위원장, 야마모토 서장, 조전무, 가즈오의 양아버지 야마자키, 와타나베 등의 비중있는 합세로 이야기는 계속되어진다.
이정호 교수의 죽음의 이유를 알아내고 그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 기무라 교수에 대한 상훈의 대 반격 그리고 승리 기무라 교수의 역사에 대한 양심선언을 받아낸다, 역사 왜곡을 담당하고 있는 대동아연구소의 비밀을 캐내어 수장 와타나베의 몰락을 이루어내고, 야마모토 서장의 정체를 밝히므로 사건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한 이들의 한도 풀어주었다. 국방위원장의 암살의 순간 국방위원장을 지켜냄으로 남북한의 수장의 협력을 이끌어내 외세에 대한 민족의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 국방위원장의 연설을 통해 우리가 해내지 못한 자주성과 민족적 자존심을 자극해주었다. 가즈오의 죽음, 역사에 대한 애증을 보여주며 그 무게에 사라져간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책 <전쟁영웅 이야기>를 함께 읽고 있었다. 광개토대왕과 고구려의 역사가 있었다. 상훈이 증명하고 싶어했던 우리의 역사가 있길래 더 즐거웠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그 역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주목을 시키고 있는지, 나 역시도 그러려니 당연하려니 하며 크게 주목하지 않고 살았기에 몽유도원의 새롭지 않은 주제가 새롭고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가즈오의 나라>로 소설이 처음 나온 시점에서 숱한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같은 문제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우리가 이어줘야하고 아이들이 지켜나가야할 역사에 대한 자긍심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생각해보게된다.두 권의 짧은 책에 참 많은 이야기를 담아주었다. 전재산을 털어 몽유도원도를 우리나라에 돌려주고 싶어했던 한 노인의 마음이 아프다. 그 진실한 마음을 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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