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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야옹야옹 콜린과 쿨쿨상자 |
| 요약 |
야옹야옹 콜린과 쿨쿨상자
리호지킨슨 저/고정아 역 | 국민서관 | 2008.08.10
이 책은 특별한 고양이 콜린만큼이나 독특하고 특별한 책이었어요. 우선 그림과 글들이 자유분방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답니다. 활자도 일정한 틀없이 크다 작다..글자체도 들쑥 날쑥 다양하구요.. 내용또한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지요? 누구나가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고양이의 상자여행~ 글과 그림이 둘 다 특별해서 잘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거랍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작가와 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일까 무척 궁금해졌어요. 살펴보니 글과 그림 모두 리 호지킨슨이라는 작가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리고 썼네요. 책 안에 보면 이 책은 클리오(고양이)에게 - 하지만 아마 잠자느라 바빠서 책을 읽을 틈이 없을 것 같아요. 스티브 스미스 선생님께 - 선생님이 가끔 고양이가 되고 싶어하는 거 알아요. 라는 문구가 들어있어요.이런 부수적인 부분에서도 작가의 독특함이 잘 들어있지요? 유아시기에 창작을 많이 읽혀주어야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많이 자극시켜주기 위함이지요. 이 콜린이야기가 바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를 닮은 작가의 상상력이 아이들을 특별한 상상속으로 데려가준답니다. 마지막에 콜린이 아주 행복한 잠자리를 찾기때문에 더욱 멋진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 콜린도 우리 아이처럼 항상 그 쿠션에서만 자려고 하겠지요?^^ 명랑하고 귀여운 고양이 콜린에게 단 한가지의 고민이 있는데 그건 잠잘 집이 없다는 거예요. 하루는 어느 상자 안에서 잠을 잤는데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기겁하며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죠. 이렇게 소포 상자에 담겨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과연 콜린은 소원대로 편안한 곳에서 행복한 단잠을 잘 수 있을까요? 책장을 넘기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얼마나 즐거웠던지.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제 책이었나봐요^^. 제일 맘에 든 거요? 큼직큼직한 고양이 콜린이요~~ 그리고, 상황들을 표현하는 글들이 얼마나 재밌던지~
그림책 정말 웃겼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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