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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초콜릿 우체국 |
| 요약 |
초콜릿 우체국 - 황경신의 한뼘스토리
저 : 황경신 ㅣ 출판사 : 북하우스 ㅣ 발행일 : 2004년 06월17일
초콜릿 우체국를 읽고 나는 과거의 계절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회상하며 먹먹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느낌도 가져다주는 아련한 초콜릿 향기의 책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책을 읽을땐 몽환적인 음악이 함께여야 한다 초콜릿우체국'이라는 제목에 끌려, 문득 친구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선물을 하기 위해 구입했지만 내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초콜릿우체국? 초콜릿 판매점을 겸하는 우체국이라는 뜻일까, 우체국 건물이 초콜릿을 닮아서일까? 혹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향이 나는 우체국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일까? 그렇게 궁금하며 기다리다가 배송되어진 황경신님의 초콜릿우체국.
PAPER지로 유명하시다고는 하는데,, 독서의 세상에는 늦게 입문한 나는 황경신님을 잘 모르고 살아왔었다. 모두에게 해피엔딩. 밀리언 달러 초콜릿등으로 이름만 들어보았지만 읽어보지 못했던 황경신님의 책들... 처음 접해보는 황경신님의 책 중에서 첫번째 타자로 내게 오게 된 초콜릿우체국이다.
초콜릿우체국은 단편모음집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사계절의 챕터로 구성되어있고, 그 챕터 하나 하나마다 계절과 연관되어지기도 혹은 연관이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는 단편들로 구성되어있다. 계절과의 연관성에 대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결론이므로 작가님께서는 그 해당 계절분류안에 넣으신 이유가 있을테니,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을것 같다.
스케이트를 타고싶은 코끼리, 오 분쯤 느린 시계, 왼손을 위한 파티, 여름고양이, 달 위에 놓인 의자, 십일월의 밀크티, 빨간 양말의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클로스를 불러줘 등 계절별로 이루어진 단편들의 제목들은 너무나 시적이다.
[스케이트를 타고싶은 코끼리] 덩치가 너무 커서 보통의 얼음판 위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없지만 너무나 스케이트를 타고싶어하는 코끼리를 위해 스케이트를 주문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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