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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땅이여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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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땅이여 2
시리즈 : 김진명 시리즈
저 : 김진명 ㅣ 출판사 : 새움 ㅣ 발행일 : 2010년 04월09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2권을 읽으며 기대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도 여지없이 실망하고 말았다.
한국인인 수아와 사도탄광, 즉 전 세계에서도 천재라 불리우는 한국인들이 이번에도 고작 몇 페이지를 남겨두고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하고 결국 한국의 평화가 유지된다는 이야기로 끝맺는다. 특히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감히 범상치 못할 기운에 이끌려 모두 한국을 옹호하고 나서다니... 참 알 수 없는 미스터리란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거창하게 시작해서 졸렬하게 끝나는 듯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이분 책은 정말 한숨에 읽어지는것 같아요. 하늘이여 땅이여 역쉬~ 이틀에 걸쳐 쉬지 않고 읽어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보인 팔만대장경.. 높으신 임금님에서 부터 낮은 천민들에게 이르기까지.
전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원하고 기원하여 만든 팔만 대장경.. 바구니란 뜻이 대장경에는 세가지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울때 스스로를 지켜나갈수 있는 우리들만의 힘.. 애국심이라는 것이 이제는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마음이었는데.
아직도 우리에게는 애국심이 남아있고 소중하게 여긴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젊지도 늙지도 않는 나이가 되어버려.. 젊은이들에게 무한한 부러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세상은 역시 젊은이들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그의 소설에서는 늘 혼자서는 완전해 질 수 없다며 우리의 숙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 소설에서 나라의 위기를 구하는 것은 소수의 엘리트들이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다. 이 소설을 읽고 있노라면 천재, 엘리트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결론은 모든 것을 해결하고 한국의 평화를 찾았지만, 가슴에는 뭔가가 빠진 찜찜함이 드는 기분이다. 조선에서 스스로를 지켜온 유일한 힘.
그것이 과연 무었일까. 토우가 언급되었기에 아마 비밀결사대라도 나오는 것일까? 상상했었으나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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