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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
| 요약 |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안미연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을 구입하여 읽게 된 것은 내 아이의 까칠한 말 한마디를 들으며 엄마인 나 자신을 돌아볼때가 많다. 엄마인 나는 그냥 그때 그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무심코 내뱉어 아무 느낌이 없다가 가끔 아이가 내 말투와 말을 따라하는걸 보면 아차 싶을때가 많으니 화를 많이 내고 짜증이 심한것도 어찌 보면 다 나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가끔은 슬플때도 있다. 아이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의 엄마이고 싶은데, 어찌보면 내 아이의 나쁜 행동을 학습시킨 결과를 보는것 같으니 말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안될때 가차없이 화내고, 짜증부리며 빨리 결과가 자신이 원하는걸로 되기를 바라는 아이.요즘 한창 반항의 시기를 겪고 있는 6살이 된 아들을 위해 읽혀주고 싶었다.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책이 오자마자 조용히 거실 한쪽에 앉아 바닥에 엎드려 한장한장 넘기며 조용히 읽는 아이. 다 읽은후 첫마디가 질문이였다. "엄마~ 할머니가 도치에게 뭐라고 한걸까?" 그래서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었다. 화를 내며 말을 하는 버릇이 있는 도치가 엄마와 동생,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하면 할수록 도치 머리 위에 구름이 커지게 된다. 너무 커져서 시커먼 먹구름이 되어 천둥, 번개와 함께 비까지 쏟아진다. 시커먼 먹구름 속에서 슬퍼하며 엉엉 우는 도치에게 양산을 쓴 할머니가 나타나 '나쁜 말 구름' 없애는 방법을 소곤소곤 말해준다. (이 부분에서 뭐라고 말해줬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그후 도치는 동생에게도,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일단 화나는 마음이 들어도 참고 "난............좋겠어" 라고 자기의 마음을 전달하니 도치 머리위에 있던 구름이 차츰차츰 작아져 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에 원숭이가 머리위에 '나쁜 말 구름'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있다. 그런 원숭이에게 도치가 하는말.. 무슨 말이든지 '난'으로 시작해서 '좋겠어'로 끝내면 나쁜 말 구름이 사라질 거야 아이에게 도치가 원숭이에게 해준 말이 바로 양산을 쓴 할머니가 도치에게 해준 말이야~ 말해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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