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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싸부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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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싸부님 2
시리즈 : 사부님 싸부님 시리즈
저 : 이외수 ㅣ 출판사 : 해냄출판사 ㅣ 발행일 : 2009년 12월10일
사부님 싸부님 2편은 이 책은 1편과 2편의 이야기는 계속 현재형이다. 하얀 올챙이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고 물고기들 또한 인생사에 대해 고민도 하고 열심히 잘 살고 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은 간단하면서 어렵기만 하다. 나는 이러한 책을 좋아한다. 특히 이외수작가를 생각나게 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외수 작가가 살고 있는 곳이 시골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1편에 이어, <사부님 싸부님> 2편도 만났다. 올챙이를 등장시킨 우화집은 간단한듯 하지만, 재미와 함께 생각해 볼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외수 옹.. 그라면 인생에 대해 논하고 있을 것이고, 그래서 '사부님 싸부님.. 인생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렸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빗나가지 않았다. 1편에서 대한민국 강원도 어느 두메산골의 작은 웅덩이에서 태어난 하얀 올챙이의 이야기였다. 검은 올챙이들 사이에서 홀로 하얗게 태어났던 올챙이. 노인과 동자의 문답소리를 들으며 도를 깨우쳐가던 하얀 올챙이는 '바다'를 찾아 저수지로 떠난다. 그리고 만났던 다양한 물고기들과 생물. 하얀 올챙이를 싸부님으로 모시며 따라다니는 꼬마 올챙이를 만나보았다.
2편도 바다를 찾아 떠난 하얀 올챙이와 꼬마 올챙이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2편에서도 역시 이 책을 읽기 전에 주의할 점! 당신의 견고한 관념의 갑옷부터 던져버리라는 것. 자신이 만들어 놓은 관념 속에서 탈피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 말이다.
작은 먼지의 입자 하나도 얼마나 거대한 우주인가를 인정해야한다. 그리고 닫혀 있는 마음 또한 열고 세상을 대해야 한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은 일을 절대로 믿으려 들지 그 마음부터 벗어던지시라. 인간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것 속에 고귀한 것이 들어 있으니, 우리는 단지 그것을 보지 못 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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