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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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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시리즈 : 피카소 동화나라시리즈19ㅣ원제 :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저 : 에릭 칼 ㅣ 출판사 : 더큰(몬테소리CM) ㅣ 발행일 : 2007년 01월01일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는 아빠와 아이의 따스한 애정을 느낄 수 있고,
넘겨보고 펼쳐 보는 재미있는 판형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에요.
무엇보다도 그 유명한 에릭칼 아저씨의 책이어서,
에릭칼 특유의 색채감을 듬뿍 느낄 수 있답니다.
배고픔 애벌레에 등장하는 달님과 너무도 유사한 달님을 보고,
소안이는 애벌레 책에서도 봤다면서 동질감을 느끼면서 아주 반가워합니다.
34개월 소안이는 유독 달님 책을 좋아해요.
유아들 책에 은근히 달님을 주제로 한 책들이 많더라구요.
에릭칼의 대표 책들 4권을 담은 디비디가 집에 있었는데,
4권 가운데 달님이 많이 등장하는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를 아주 좋아하였답니다.
이제야 소안이에게 읽어 주는데, 책이 참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달님과 놀고 싶어 달님을 따고 싶은 한 소녀와,
소녀의 그 바램을 들어 주기 위해, 정말 정말 긴 사다리를 타고 달님을 향해 올라가는 아버지, 딸 아이의 소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느껴져는
참으로 마음 따스해 지는 이야기예요.
달님이 너무 커서 딸 수가 없어, 달님에게 방법을 묻는 데.
달님이 점차 작아지는 변화를 발견하게 되고,
아주 작아졌을 때 정말 달을 따다 아이에게 줄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변화하는 달님의 모습을 자연스레 느낄 수가 있어요.
달님을 소재로 한 참으로 따스한 이야기는
책 속의 여러 기법으로 인해 더욱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엄청 기다란 사다리를 형상화 한 펼치기,
달님을 향해 사다리를 위로, 아래로 넘기면서 달님과 가까워 지고,
멀어짐을 느끼게 하는 펼치기 기법,
그리고 이 책의 백미는 달님을 듬뿍 담은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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