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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이외수 소망상자 바보바보 |
| 요약 |
이외수 소망상자 바보바보
저 : 이외수 ㅣ 출판사 : 해냄출판사 ㅣ 발행일 : 2008년 04월20일
이외수 소망상자 바보바보 자신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지른 언행이 때로는 타인에게 오래도록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는 수가 있습니다. 이외수 작가의 책을 가장 먼저 접한건 하악하악이다.
그 전의 이외수 작가의 책은 본 적이 없었다. 하악하악을 읽고 난 나의 느낌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였다. 그리고 나서 청춘불패,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사부님 싸부님, 등을 섭력하기 시작했다.
바보바보를 읽고 나서의 나의 느낌은 역시 이외수다. 하지만 이번작품 너무했다 이다.
이외수 작가가 소설을 쓰면서 일기나 블로그 아님 홈피에 잠깐잠깐 올리는 글을 엮은 듯 하고
내용이 예전처럼 알차지 않다.
이외수 작가의 책 중 내가 읽은건 몇권안되지만 그 중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이라는
책이 이외수 라는 작가를 가장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 같다.
이 책 역시 짧은 글귀에 교훈이 들어가 있지만 가격이 비해 별로였다.
" 한 번씩 비가 내리면 한 편씩 시를 쓰고 싶었던 기억을 유아기적 낭만으로 치부하면서
만년필 대신 자주 리모콘을 집어든다. 리모콘의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즉각적으로 채널이 바뀌면서 속물근성을 자극시켜 주는 즐거움이여. 그대는 가끔 삼류
연속극으로 대리만족을 느끼거나 이유없이 불어나는 뱃살을 걱정하면서 허영처럼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처철한 고통 끝에 얻어지는 예술 따위는
도처에 뿌려지는 할인마트 전단지보다 무가치하다. " 라는 글귀는 요즘 메스미디어에
빠져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어린아이는 책 대신 닌텐도를 고등학생은
서점대신 피씨방을 어른들은 책을 사는 대신 도박이나 드라마 따위 등을 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허비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는 날이 오기를 나 역시 바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 중에서 독서를 즐기는 생명체는 오르지 인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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