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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
| 요약 |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 꿈의 의미를 찾아서
시리즈 :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시리즈
저 : 하윤, 존 고다드 ㅣ 그림 : 정석호 ㅣ 출판사 : 글담어린이 ㅣ 발행일 : 2010년 08월25일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은 우리 아이에게 이미 골라준 책이었다. 꿈이라하면 돈 잘버는 직업을 먼저 생각하는 어쩔수 없는 요즘 아이인 아들에게 진정한 꿈의 의미를 알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사다가 아이 눈에 잘 띄라고 여기저기 굴려보았지만 도통 아이는 책을 펼쳐볼 생각을 안하고, 나도 굳이 읽으라고 강제하지 않았다. 눈에 띄게두되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내가 주장하는 독서교육이기 때문이다. 하여간 한마디로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은 나는 감동하며 읽었으되 정작 아이는 읽지않은 그런 책이다.
그러다 존아저씨가 만화책으로 발간된 것을 알았다. 나는 망설이지 않았다. 만화라면 그 좋아하는 라면도 마다하는 녀석이 바로 우리 아들이기 때문이다. 두번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역시 책을 받아든 아들은 망설이지 않고 책 속으로 빠졌다. 앉은 자리에서 뚝딱 1권을 헤치운 아들은 벌써부터 2권 타령이다. 그리고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ㅋㅋㅋ....
방학을 이용해 영어연수를 떠난 글이는 존 아저씨와 담이와 함께 나일강으로 모험을 떠난다. 겨우 11살 나이에도 스펙을 쌓아야 하는 글이를 가엽게 여긴 존 아저씨는 나일강에서 글이에게 진정한 꿈이란 어떤 것인지 몸소 가르칠 참이다. 존 아저씨에게는 빅토리아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꿈 이외에도 소소한 많은 꿈들이 있다. 그리고 그 꿈들은 목록으로 수첩에 적혀있고, 꿈을 이룰때마다 하나씩 지워나간다. 과연 글이는 나일강에서 꿈을 꾸는 법과 이루는 법을 제대로 배워 올 것인가. 부족 사이에 왕따인 ’와프’가 최고의 전사로 인정받으려는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인가. 밀림에서 사자를 만난 글이는 무사할 것인가....
2편을 보고싶다고 벌써 부터 조르는 아들을 달래 먼저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얇은 수첩을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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