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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2 |
| 요약 |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2
저 : 존 고다드 ㅣ 역 : 임경현 ㅣ 그림 : 이종옥 ㅣ 출판사 : 글담어린이 ㅣ 발행일 : 2008년 03월01일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2를 읽게 된것은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였다. 어릴적 꿈이 없었던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어릴 적 꿈많은 소녀였습니다. 자라면서 조금씩 꿈이 현실화 되어가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러나 꿈이 현실화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예쁜 공주님이 되고 싶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는 유아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동생이 셋이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같습니다.
그러다,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초등학교 선생님, 중학교 선생님, 그리고 고등학교 선생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은 막연했지만, 목표로 가지고 있는 꿈은 역시나 모두 선생님이었지요.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저를 포함한 아이들이 가장 쉽게 가질 수 있는 목표이자 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생님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일을 하는지 가장 먼저 이해가 되기 때문일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영향을 받았지만, 제 자신의 꿈의 목표는, 선생님들에 대한 반항심리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사실 조금 씁쓸한 기억이 되곤 합니다. 나는 저런 선생님이 되지 말아야지, 그래서 꼭 아이들을 위해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지....하고 조금은 불순한 동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는 했지만, 그 꿈의 목표는 막연한 목표에서 구체적인 목표에 이르렀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과를 선택하고 교사 자격증도 취득했답니다. 그러면 당연히 지금 교사의 길을 걷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아마도 제 자신, 꿈의 목표가 확고히 정립되지 않아서가 아닐까, 이 책을 보면 서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사의 길을 걷지는 않았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 꿈대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교사로 강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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