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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책 읽는 나무 |
| 요약 |
책 읽는 나무
[그림동화 시리즈 67]
디디에 레비(Didier Levy) 저/최윤정 역/티지아나 로마냉 그림 | 국민서관 | 2006.10.05
책 읽는 나무의 내용은 나무가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 읽는 나무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 생각이 드는데, 우선 첫째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한정된 수명이 있지만, 그 수명이 다 된 이후에도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 우리 곁에 또는 세상에 계속 존재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단절되고 파편화 된 것들이 아니라 시간적으로 과거가 현재와 이어지고, 또 현재도 미래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게 모르게 이 책을 통해서 은유적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읽는 나무라고?? 나무가 책을 읽는단다~^^. 제목을 보면서 참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다. 본문 내용 속에 등장하는 이 나무는 한 아이의 방 앞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 아이는 집 앞에 있는 그 나무 아래서 책을 읽곤 했는데..그럴 땐 꼭 그 나무의 가지들이
자신이 보는 책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곤 했다... 그리고 또 가끔 자신의 방에 둔 책이 없어졌을땐 그 나무의 가지와 잎들 사이에 그 책이 있기도 했다 이 아이는 그 나무가 자신의 책을 보려고 가져갔다고 생각 하는데...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건 아이뿐이다.
엄마는 바람이 불어서~ 그 책이 나무에게로 날려간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마 내가 그 아이의 엄마였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내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나무가 진짜로 책을 읽을 줄 아는 나무라고...책 속의 그 아이만큼이나 굳게 믿는다. 지금도 변함없이 그러던 어느 날 책 읽는 그 나무는 번개에 맞아 새까맣게 타죽고 만다.
슬퍼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그 나무를 베어다 가루를 내고 물을 섞어 종이를 만들어준다
항상 그 나무 위에 앉아서 노래하던 새가 날아와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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