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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1 |
| 요약 |
한반도 1
저 : 김진명 ㅣ 출판사 : 해냄출판사 ㅣ 발행일 : 2008년 08월10일
이 책에서도 김진명은 박정희와 자주국방의 2개의 화두로서 김재규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김재규가 박정희를 시해하고 나서 남산으로 간 것이 아니라 용산으로 간 것을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한다.
천재적인 변호사 이경훈이 미국에서 연수할 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인 인남의 부탁을 들어 주다가 우연히 10/26 박정희 시해 사건에 의문을 품고 나서 조사를 하게 된다.
10/26 사건 김재규 뒤에는 미국이 있는 것을 밝혀낸다.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이 자주국방을 하려고 노력하고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박정희와 자주국방은 김진명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하나의 테마입니다.
사실 김진명의 소설의 특징은 일본의 침략성을 부각시켜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서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부각시키고 북한의 처참한 현실을 강조해서 북한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우리나라가 흡수통일을 할것이라는 우리나라의 부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가의 주장들은 민족주의적인 사람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애국심을 호소해서 읽는 독자에게는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일정부분 기여하는 면이 있지만 민족주의를 넘어서 극우적인 요소가 있으며 이런 의식에 작가가 얽매임으로서 일정부분 예측이 틀리며 자기주장으로만 흐를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김진명 책들에서 나타나는 붕한 붕괴론에서는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사망하면 북한에서 군부구데타가 일어나거나 북한 인민들이 압제에서 시달리다가 분연히 일어날것이라는 논지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런 비과학적인 환상을 작가는 심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사실 김일성이 죽고 나서 작가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김정일과 군부가 더욱 긴밀해졌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가지고 이렇게 작가가 왜곡한다면 결국 작가 주장으로만 비춰질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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