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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지식의 공유 |
| 요약 |
지식의 공유
지식의 공유는 지금 우리는 완전히 자유롭게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가?
지식의 공유...라고 하면 현재에는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지식의 공유'라는 책에 의하면 우리의 지식 공유는
아주 제한적으로밖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여성 학자 엘리너 오스트롬 및
아주 많은 세계적인 학자들이 함께 지은 '지식의 공유'에서 나오는 얘기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현대의 지식공유는 이렇다.
힘이 센 세력들에 의해서 고급 정보들,
시민들이 알아야할 지식들은 비밀이 되어
그들의 세력 안에 숨겨져 있고
자유롭다고 생각되는 현대의 인터넷 상의 지식의 공유는
그것보다는 다소 저급의 지식들만 왔다갔다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
내가 제대로 설명을 한 것인가 조금 확신이 없는데...
중세에 각종 지식은 주로 사제들 사이에서 공유되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문자때문이었다.
라틴어를 할 줄 알았던 사제들 사이에서 모든 책이 만들어지고 교류된 것이다.
그러다 라틴어가 보다 세속적으로 변해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글쓰는 법과 활자 인쇄의 보급으로 보다 폭넓은 계층이 지식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21세기, 세상은 참 많이 바뀌었다.
지식을 비롯한 많은 것들이 공유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지역 경계를 넘어 전 세계로 말이다.
물론 컴퓨터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도 지구상에는 존재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모든 경계를 초월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들어 한국에 있는 내가 외국의 대학에 가고 싶다면
검색 몇 번으로 그 대학 재학생의 이야기를 찾을 수도 있고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아직도 한쪽에서는 중세의 모습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다.
다름아닌 '지식 인클로저' 지지자들.
저작권법과 라이센스 등을 이용해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를 차단하는 것이다.
심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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