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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쾌도난마 한국경제 |
| 요약 |
쾌도난마 한국경제 : 장하준 정승일의 격정대화
정승일, 장하준(Ha-Joon Chang), 이종태 저 | 부키 | 2005.07.18
쾌도난마 한국경제는 지금 우리의 침체된 한국경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나라 차세대 대통령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이명박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 당선인이 되었던 것도 이러한 국민의 간절어린 열망의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IMF이후 보수의 틀을 깨고 개혁을 부르짖어던 김대중, 노무현정권이 우리경제에 남긴 유산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소개된 신자유주의 특징인 저성장, 저투자, 저고용의 악순환이라는 장기적 침체를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져 가버릴지 모른다. 경제적 민주주의, 민생을 살릴 것이라고 외쳤건만 그것은 결국 신기루에 불과했던 것인가라는 탄식이 나올만큼 한국경제는 힘들다. 특히, 일해야 할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재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를 갖게 할지 모른다.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그들의 토론은 사실 지식인들의 말장난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한국경제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과 이해 그리고 반성은 충분히 타당한 논리와 근거를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분명히 박정희시대의 경제부흥에 힘입어 고도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정권이나 386정치세력들은 철저히 그것을 외면하고 있다.
누구든지 그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보지 않았는가? 배부른 민주주의에 빠져 국민의 깊은 탄식과 후회에 귀기울리지 않고 방조한 현실의 한국경제가 얼마나 참탄할지를. 이 책을 읽기전 IMF위기는 미래에 대한 전망없이 확장만을 하려고 했던 재벌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그것만은 아니었다는 알게 되었다. 주주로서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금융자본은 무자비한 공격에 취약해져버린 우리경제는 회복의 기미없이 술렁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수출만을 경제무기로 살고있던 우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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