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사람에게서 구하라 |
| 요약 |
사람에게서 구하라
저 : 구본형 ㅣ 출판사 : 을유문화사 ㅣ 발행일 : 2007년 02월10일
사람에게서 구하라 을 읽고 책을 여러종류로 많은 책을 읽다보면 어떤 책은 겉보기와 다르게 알차고 즐거운 책이 있고 어떤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는 책들이 있다. 이는 획일적으로 2종류로 나뉘지는 않으나 대충 개관하여 구분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삼국지"를 명작으로 꼽는다. 수많은 이들이 삼국지를 추천했고 자그마치 60년대의 어느 정치인이 이책을 추천한 이유로 한국의 수천만의 독자들은 삼국지를 한번은 읽어본 경험을 갖고 있다. 그 내용들은 전부다 잘안다. 지네 나라 역사는 깜깜하면서 삼국지 이야기를 시작하면 청산유수다. 조조가 어쩌구 유비가 어쩌구 제갈량이 어쩌구..초 전문가다. 삼국지는 단지 배달족이 잊어버린 과거 역사의 한 귀퉁이일뿐이다. 금선이라 불리며 영릉태수를 지녔던 이가 신라에서 왔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여봉선이라 불리던 존재가 흉노출신이 아닌 동이족의 족장이었다는 것은 아무도 깨닫지 못한다. 연인 장비라 불리던 익덕이란 사람이 선비족..즉 한반도에서 뿌리 내어 사는 이들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뻘이라는 것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우리는 작가들이 보여주고 위정자들이 가르치는 대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익숙해져 버린 길들여진 호랑이떼일뿐..이빨은 빠지고 수염은 뽑히고 발톱은 희미해졌고 가죽에 점만 희미하게 남은 짐승으로 죽어갈 것이다. 구본형이란 이는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명해지는 이들은 하나의 특징을 보이는 데..이해 라는 폭이 넓어진다는 거다. 이를 옛 성현들은 "이순"이라했지만 이순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어른이란 존재가 특히 많은 것도 비극이다. 여하튼 이해가 강해지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태어난 책이 이책인 듯 싶다. 전국책을 직접 인용했다기 보다 "고문진보"의 고사들이 주로 나온 것을 봐서 옆에서 도와준 사람이 구할 수 있는 책의 한계가 눈에 보였었다. 여러 흠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