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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사십구재 시사회 |
| 요약 |
-사십구재 시사회-
-저자 : 최승환-
이 소설은 제목부터 우선 참 독특하다.
당최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단어가 떡 그럴듯하게 붙어있다.
그리고 최초의 소설주제곡이 있는 역시 특별한 소설이다.
물론 책을 읽고 난 다음엔 이제 이 두 말을 떼어 놓고
생각하는게 무척 어색할 정도다.
그런데 책이 나온 과정은 더욱 독특하고 슬프다.
이 소설은 3년전에 강이헌이라는 필명으로 출간되었었단다.
그런데 출간되자마자 출판사 사장님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
고 곧바로 절판되었단다.
이 소설에는 최초로 시도된 소설 주제곡이 있는데
글쎄 삼년만의 재출간을 앞두고 소설주제곡을 작곡한
작곡가가 세상을떠났다고 한다.
참 소설보다 정말 더 소설 같은 일이아닐수 없다.
아무튼 나는 네이버에서 사십구재 시사회라는 소설에 대해
보고서는 구입해서 읽었다.
마지막 책을 덮던 날의 감동과 눈물을 잊을수가 없다.
의외로 따듯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였다. 제목이
마치 무슨 불교의식이나 어두운 이야기를 늘어놓은것
처럼 여겨져 처음엔 관심없었는데 다른 소설마니아들의
글을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보게된책이었는데
의외로 애절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멜로소설이어서
놀라웠다. 또 뻔하고 진부한 사랑이야기가 아니어서 매우
만족했다. 처음엔 다 보일듯한 진부한 이야기같은데
뒤로가면 갈수록 전혀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치 추리소설을 연상하게 하는 퍼즐식 스토리
구조에 깊이 빠져들어갔다. 중간을 지나면서는 책을 손에서
도저히 뗄수가 없었다. 흡인력이 대단한 소설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된 멜로소설이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역시 못지 않게 애절한 소설주제곡.
책값이아깝지 않았던 소설이 몇권 있는데 이 소설도
이제 그 리스트로 옮겨둔다. 너무 특별한 그리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물론 내 주관적 생각이니
뭐 다른 사람도 있겠지만 책이야 지극히 주관적
아니겠는가. 아무튼 뭔가 특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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