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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진실된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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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우정-황순원의 송아지
국어선생님의 추천으로 접하게 된 ‘송아지’. 황순원님의 소설 중 내가 알고 있는 소설이라고는 ‘소나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소나기’를 ‘송아지’로 착각 하신 것이 아니실까 고민도 하였다. 결국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나서야 ‘송아지’ 라는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아지’ 라는 소설은 6*25 때를 배경으로 쓴 글이었다. 나도 글을 써보려 시도해 본 적이 있었는데 내가 써보려 했던 글의 시대적배경은 송아지와 마찬가지로 6*25 때 였다. 그래서 인지 ‘송아지’ 라는 소설에 대해 더욱 정감이 갔다. 6*25 발생 전 송아지를 사서 6*25발생 직후 까지 키우며 생기는 일에 대해 쓴 소설이었다. 돌이는 아버지가 송아지를 샀을 때 송아지 생김새가 볼품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싫어하였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씻어주어 깨끗해진 송아지를 보고 송아지에게 마음이 끌린다. 그 후로 돌이와 송아지는 사이좋게 지내었다. 난 1년 전만 해도 시골에서 살았었다. 십년 하고도 몇년을 시골에 살았어도 소를 무서워하였다. 그래서 송아지를 껴안으면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던 돌이가 참 부러웠다.
어느 날 아버지가 송아지에게 코뚜레를 끼우려고 하는데 송아지가 싫어하고 괴로워한다. 돌이는 한참 후 송아지가 코뚜레를 끼우고 코피를 흘리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송아지와 함께 슬퍼한다. 나는 돌이가 송아지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송아지와 함께 모든 감정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송아지와 조금씩 조금씩 놀면서 친해지면 돌이처럼 송아지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상상속의 나래일 뿐인 것 같다. 이미 도시로 이사 온 몸, 송아지와 함께 놀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던 중, 일이 터졌다. 6*25가 일어났던 것이다. 돌이의 가족과 마을사람들은 피난을 가야하였다. 돌이는 아버지에게 송아지를 데리고 가냐고 물었다. 강을 건너서 피난을 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강 얼음이 엷어서 사람도 겨우 밟고 갈수 있었다. 그래서 송아지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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