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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책귀신 세종대왕 |
| 요약 |
책귀신 세종대왕
- 세상의 좋은 책은 모두 맛있다 -
이 책보다 앞서 출간된 <책읽는 도깨비>를 읽을 때도 맛있는 책냄새가 솔솔 풍겨날듯한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책의 서문을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 바로바로~~ 책귀신 시리즈로 제작되어 출간되었다고 한다. 책귀신이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모두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시리즈 두권 모두 탄탄한 짜임새가 마음에 들었다.또한 재미와 더불어 술술 막힘없이 흐르는 내용이라는 것,재미와 감동이 알싸하게 맴돈다는 것, 담아두어야 할 내용은 잘 포장된 선물상자 처럼 설레임을 가지게 만든다는 것, 이 모든것 때문에 앞으로는 책귀신 시리즈를 맛있는 책이라 불러야겠다.
책 이름 또한 책귀신 세종대왕, 책읽는 도깨비라 붙여진것을 보면 앞으로 또 어떤 책귀신 시리즈가 작가님의 손에서 맛깔스러운 필체로 태어나 우리 아이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될 것인가 사뭇 기대된다.~~현대적인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옛날 사람들이 등장하는 책을 읽다보면 시대적 배경을 함께 읽을 수 있기에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히고 싶어진다. (물론 허구와 진실을 가려내어 정확한 지식을 알아야겠지만 ) 세월의 강을 건너뛰어 우리에게 다가온 평강공주와 세종대왕님은 어떤 만남을 가졌을까~~
이 책속에서는 세종대왕의 어린시절이 등장한다. 책읽기를 무척 싫어하는 어린 세종대왕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가끔씩 텔레비전 사극에서 출현할법한 장난끼 많은 어린 도령의 모습으로 친숙하게 그려졌는데 그분이 어떤 경험을 하였길래 차츰차츰 책을 그리도 좋아하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세자이자 막둥이 도의 형인 양녕대군은 사냥길에 비를 피하기 위해 잠시 머물던 동굴에서 한권의 책을 발견하여 품속에 넣고 돌아와 막내에게 건네주게 된다. 책읽기를 멀리하는 동생에게 읽어보기를 권하고 한장 두장 읽어가던 도는 ’평강일기 ’ 속에 등장하는 내용을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법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진다. 평강일기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이야기인데 작가님의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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