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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 |
| 요약 |
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
[꿈소담이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4]
고정욱 저/묘랑 그림 | 꿈소담이 | 2008.05.25
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을 보게 된것은 가끔은 이런 동화책을 읽는 것도 재밌네요. 어릴때 동화책 읽던 생각이 나 즐겁기도 하구요. 결말에서 모든 상황이 해결되고 해피앤딩으로 끝이 난다고는 해도 동화책 치고는 상황 설정이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 보기 편치 않았던 점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이들에게 읽도록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제목을 보면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에 대한 이야기 라는 소개를 보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오자마자 4학년된 딸이 읽더니 '엄마, 이책 제목이 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라서 산거예요?'한다. 제목과 상관없이 샀다고 대답했지요.
책을 읽고난 그날부터 우리 딸 소설을 쓰시겠다네요.내가 읽어보니 찌그러진 귀와 기울어진 목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주인공이 판타지소설에 빠져서 직접 인터넷 작가로 활동하는 이야기더군요.나중에는 백혈병까지 걸리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게 이 이야기의 결말 이었답니다.그 속에서 우리 딸이 건진건 판타지 소설쓰는 아이이라는 제목 그대로인 것 같아요.그마만큼 그 아이의 장애는 별로 책에서 중요한 느낌을 주지 않나봐요.오히려 작가가 바란 일일까요? 초생각보다 좀 무거운 내용이었고, 과연 이 주인공의 상황을 우리아이가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전혀 상상해 보지도 못한 아버지의 가출이라던가 집안의 빚, 그리고 주인공의 병.. 너무 이야기가 무거운듯 해서 더 실감나지 않는...나는 그랬다. 우리 아이는 아직 책을 조금 읽다가 다 읽진 않았다. 그래도 흥미로운 책이면 이 정도의 글밥은 읽어냈는데, 아마도 내용이 좀 무거워서 그런것 같다. 아니면 전혀 와닿지 않던가...아니면 그런 상황이 있다는 걸 모르는지... 아이랑 아직 이야기해보지 않았다. 이야기를 나눠봐야 겠군... 주인공이 자신의 힘든 상황을 판타지 소설을 쓰면서 이겨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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