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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회전 목마 |
| 요약 |
회전 목마
시리즈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62
저 :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ㅣ 역 : 김선애 ㅣ 출판사 : 시공주니어 ㅣ 발행일 : 1997년 01월01일
회전 목마는 제목부터 어릴때 향수를 자극하는 제목이라서 어릴쩍 한번쯤 부모님 손잡고 놀러가던 놀이동산에서 한번쯤 타봤을 회전목마라는 제목으로 내가 우리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구입해서 우리아이에게 읽어주고 나도 어릴쩍 추억속으로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회전목마라는 것이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와일드스미스 그림책의 매력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그림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가 “아름다운 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린다.”고 말한 것처럼, 와일드스미스는 아이들과 아름다운 색채로 의사소통하려 했다. 또 그는 아이들이 어쩌면 어른보다 더, 좋은 그림과 잘 디자인 된 책을 좋아한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그의 책에서 섬세하고 환상적인 그림 사이를 마음껏 헤엄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릴적 내일이라는 기대감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였던 기억이 있었을 것이다. 지금 돌아보면 아무 일도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기다려졌고, 생각만 해도 벅찬 느낌으로 다가왔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어렴풋이 나를 흥분시켰던 것은 바로 내일이 주는 희망 또는 꿈이 아니었을까? 이 짧은 동화책을 읽으면서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었다.
동네에 놀이동산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로지에게 회전목마를 탄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기쁨이었고 행복이었다. 놀이동산이 동네를 떠나자마자 긴 병에 걸려 침대에 누워있던 로지에게 오빠 톰의 감동적인 이벤트가 그녀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다. 바로 놀이동산이 다시 온다는 사실... 기약도 없는 희망이지만 아파하는 한 영혼을 위해 안겨준 선물은 오랫동안 그녀를 옭아맸던 병마마저 물리치게 할 정도로 위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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