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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죽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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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죽이기
시리즈 : 책동무 시리즈9
저 : 김옥 ㅣ 역 : 이선민 ㅣ 그림 : 이선민 ㅣ 출판사 : 우리교육 ㅣ 발행일 : 2005년 01월05일
글자 죽이기 한글날을 맞이하여 저학년에게 읽으면 좋은책입니다. 그림도 예쁘고 재미있어요아이가 사 달라고 해서 사주게 되었는데요 요즘 딸이 인터넷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요... 읽기 전에 세종대왕 책부터 읽으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내용중에 나오니깐 중간에 읽어보는 것보단 먼저 읽어서 아는 내용이 나오는게 좋을 것 같네요....아이가 읽고 또 읽고 하네요 아주 독특한 소재다.
받아쓰기 점수가 형편없어서 꾸중을 듣게 된 영은이가 연필로 글자들을 새까맣게 태워 죽이면서 받아쓰기 점수를 100점 받게 되는데 글자 나라의 초대장을 받고 글자 나라를 여행하게 되는 아주 기발한 상상력의 책이다.
글자 나라에는 넘 책을 많이 봐서 눈이 나빠진 세종 대왕과 성삼문 아저씨와 글자 병원의 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것들이 아이의 마음을 빼앗아 간 원인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 지원이는 재미있다면서 방학동안 두 번 읽었는데 아직도 이 책을 더 보고 싶다고 한다.
<지원이가 쓴 독후감이다>
영은아, 받아쓰기 60점을 받았을 때 속상하고 부끄러웠지? 나도 그랬단다. 백점을 받은 친구들이 부러웠다.
어려운 글자들을 새까맣게 지워 버리고나서 100점을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겠구나. 너의 말처럼 그림으로만 되어 있는 교과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늘 100점만 받을 수 있을텐데.
영은아, 글자 나라 사람들이 너를 초대해 줘서 참 좋겠다. 나도 글자 나라에 한 번 가보고 싶어. 세종대왕과 집현전 아저씨들도 만나 보고 싶어.
네가 죽인 글자들이 다시 살아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지원이가 1학년때 60점을 받은 적도 있고, 90점을 받은 적도 있다. 물론 100점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나도 지원이가 점수를 못 받는 것보다 잘 받는 게 좋아서 지원이가 100점을 받아오면 아이가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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